스펜서 스트라이더선수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1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스펜서스트라이더선수는 금년 20승 투수의 대업을 달성한바 있다. 일단 필라델피아필리스 상대로 워낙 강한 투수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긴 하지만 작년 가을 야구 필라델피아필리스 원정에서 2.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게 변수로 작용할수 있어 보이고, 금년 필라델피아필리스 상대로 8승 5패의 우위를 보였던 애틀랜타브레이브스는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부진했다는 변수가 있다. 일단 모든걸 화력으로 눌러버린 모습이 나오긴 했는데 상대의 1,2선발을 피할수 있다는건 대단히 긍정적인 요소일 것이나, 최대 약점인 불펜은 분명 가을 야구에서 문제를 터트릴수 있다.
레인저 수아레즈선수가 1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레인저수아레즈선수는 작년과 완전히 다른 투수라는 점이 문제다. 금년 애틀랜타브레이브스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보여준 투수였는데 작년 가을 야구에 강했던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것이고, 금년 애틀랜타브레이브스 상대로 나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필라델피아필리아는 원정에서도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다. 다만 홈 경기에 비해 원정 타격이 좋지 않다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며, 만일 접전으로 경기를 몰고 갈수 있다면 꽤 유리할 것이다.
객관적인 전력만 생각을 한다면 애틀랜타브레이브스가 우위에 있는 시리즈라는걸 부정할수 없어 보인다. 다만 문제는 가을 야구에서 구종이 단조로운 투수는 버티기 힘든게 현실이고 작년의 스트라이더는 그 약점을 크게 드러냈다는 점에 있다. 하지만 지금의 레인저수아레즈선수는 작년의 레인저수아레즈선수와 크게 다른 투수고 무엇보다 화력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홈에서 파워의 잇점을 가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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