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3일 일본 코멘트

타선 폭발로 결승 진출에 다가선 일본 대표팀은 이번경기에서 하야카와 타카히사 선수(6.75)의 등판이 유력해 보인다. 예선 라운드인 쿠바전에서 5.1이닝 4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하야카와 선수는 빗 속에서 제구 문제를 겪은 바 있다. 그래도 홈 경기로 돌아온건 다행스럽지만 돔구장에서 피홈런을 조심해야 될것같다. 전날 경기에서 베네수엘라 대표팀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일본의 타선은 역전 당하자마자 재역전을 해낸 집중력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역전 그랜드 슬램을 터트린 마키 슈고 선수는 일본 대표팀의 10년 중심 타자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것이다, 하지만 4이닝동안 9안타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좌완 투수들의 부진이 꽤 심각해 보인다.

11월23일 대만 코멘트

일본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대만 대표팀은 현재까지 경기 상황에 맞는 선발 투수 운용을 하고 있다. 에이스 선루라고 할수 있는 린유민 선수를 이번 경기 아니면 최종 순위 결정전까지 아껴두냐가 이번 경기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으로 생각된다. 전날 미국 대표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첸카이펑 선수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대만 대표팀의 타선은 무려 14개의 안타가 말해주듯이 충분한 휴식이 확실히 도움이 된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발 포칭첸의 조기 강판 이후 7이닝동안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대만 대표팀이 마지막까지 희망을 가져볼수 있는 이유일 것이다.

11월23일 일본 VS 대만 총론 

전날 일본 대표팀은 불펜이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타격면에서 살아나면서 역전을 해냈다. 이전까지 지키던 야구를 하던 일본 대표팀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예선 라운드에서 대만 대표팀을 상대로 꽤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두 팀 모두 현재의 전력은 막상막하지만, 일본 대표팀에게는 예선 라운드에서 없었던 홈경기 버프가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일본 대표팀이 조금 더 승리에 가까이 있을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