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승리로 2위로 올라간 치바롯데마린스는 사사키 로키선수의 1차전 등판이 매우 유력해 보인다. 부상등으로 인해 9월에 매우 좋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 사사키로키선수는 불펜 투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바있으며, 특히 소프트뱅크호크스 상대로 홈에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부분이다. 시즌 막판 경기력의 기복이 심했던 치바롯데마린스의 타선은 원정에 비해서 홈 경기의 타격이 좋지 않았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며, 금년 소프트뱅크호크스 상대로 홈에서 상당히 강했다는건 분명 기대를 걸수 있는 대목이지만, 그러나 불펜전으로 간다면 꽤 위험해질수도 있다.
최종전 패배로 3위로 내려간 소프트뱅크호크스는 칼 스튜어트 주니어선수를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7일 라쿠텐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칼스튜어트주니어선수는 좋을때와 나쁠때의 차이가 상당히 심한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며, 금년 치바롯데마린스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대단히 부진한 투수였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치를 낮춘다. 시즌 막판 최종전 직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최종전에서 1점에 그친 소프트뱅크호크스의 타선은 이 충격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듯 하며, 특히 치바롯데마린스 원정에서 매우 약하기 때문에 최종전 패배의 여파는 더욱 크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불펜 운용은 감독의 문제가 더 큰 듯하다.
소프트뱅크호크스는 또다시 최종전 경기에서 무너졌다. 급격하게 떨어져버린 사기와 타격감은 이번 경기에서도 반등이 쉽지 않은게 엄연한 현실일듯하며, 게다가 사사키로키선수는 소프트뱅크호크스 상대로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이고 칼스튜어트선수는 유독 치바롯데마린스 상대로 약한 투수이다. 소프트뱅크는 2차전 이후 역전을 노릴수 밖에 없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롯데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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