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6일 LG 트윈스 코멘트

이정용(7승 2패 4.78)선수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3.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정용선수는 최근 2경기 연속 부진으로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 나오는 중이고, 8월 9일 기아타이거즈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냈지만, 지금의 이정용선수는 조금 불안함이 많다고 봐야 한다. 이전 경기에서 한현희선수를 완파하면서 5점을 득점한 LG트윈스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을 확실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이 팀의 위력을 실감케 하는 부분이지만, 원정에 비해서 홈 경기 타격은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불펜의 2.2이닝 2실점은 일단 야수진의 실책을 탓해도 좋다.

10월06일 기아 타이거즈 코멘트

황동하(3패 7.24)선수가 프로 첫 승에 재도전한다. 29일 키움 원정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황동하선수는 2경기 연속 3이닝 7안타 이상 3실점 이상으로 선발로서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중이고, 9월 9일 홈에서 LG트윈스 상대로 4.1이닝 2실점 투구를 해냈지만, 지금의 황동하선수에게 잘 버티라고 하는건 공치사에 가깝다. 이전 경기에서 조이현선수 상대로 김도영선수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기아타이거즈의 타선은 KT의 투수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박찬호선수의 빈 자리는 공격보다 수비에서 크게 터진 상황이다.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은 해주고 있는 중이다.

10월06일 한화 LG 트윈스 vs 기아 타이거즈 총평

박찬호선수의 시즌 아웃까지 터지면서 기아타이거즈의 득점력은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이번 경기의 선발인 이정용선수와 황동하선수를 생각해 본다면 이정용선수의 미세한 우위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타격의 집중력 차이가 매우 크고 두 팀의 경기는 순위 이전에 자존심이 많이 걸린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LG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