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삼성 라이온즈

테일러 와이드너(5승 4패 4.70)선수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롯데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테일러와이드너선수는 이적 이후 투구 내용이 다시금 기복이 있다. 8월 18일 KIA타이거즈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하였지만 그때의 KIA타이거즈와 지금의 KIA타이거즈는 얘기가 많이 다르다. 일요일 경기에서 알칸타라선수와 김정우선수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삼성라이온즈의 타선은 한번 가라앉은 타격이 살아날줄 모르고 있다. 무엇보다 선발 투수를 크게 가리는 문제가 발목을 잡는 중이기도 하다. 3.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 투수가 없다.

9월 12일 KIA 타이거즈 코멘트

토마스 파노니(4승 1패 2.81)선수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6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토마스파노니는 8월의 아쉬움을 9월 들어서 어느 정도 극복해 내고 있는 중이다. 금년 삼성라이온즈 상대로 홈에서 4이닝 2실점으로 한국 무대 신고식을 치뤘었는데 일단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도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최원태선수를 공략하면서 8점을 올린 KIA타이거즈의 타선은 다시금 좋을때의 모습으로 완벽히 돌아온거 같다. 나성범선수의 부상이 변수이지만, 지금의 기세는 원정에서도 충분히 이어질수 있을듯 보인다. 다만 4.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피로도가 문제가 될것으로 보인다.

9월 12일 삼성 라이온즈 VS KIA 타이거즈 총평

최근 KIA타이거즈의 기세는 분명히 엄청나고 무섭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이다. 특히 원정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무시 할수가 없고 테일러와이드너가 직전 KIA타이거즈전에서 쾌투를 해낸건 사실이이긴 하지만 그때와 지금의 KIA타이거즈는 얘기가 많이 다르기도 하고 최근의 삼성은 좌완 상대 문제가 조금씩 불거지고 있다. 기세에서 앞선 KIA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