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LG트윈스 코멘트

LG트윈스의 임찬규 선수는 우천 취소가 매우 반가운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19일 두산과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임찬규 선수는 최근 2경기 투구가 아쉬움이 느껴지는 편이다. 올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그다지 투구가 좋지 않고 이번 홈 경기 투구를 고려한다면 일단 QS(퀄리티 스타트)는 기대할수 있을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목요일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오스틴 딘 선수의 3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7회 이후 5이닝동안 6점이나 올리는 매우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11회초 주자 일소 2루타를 때려낸 박해민 선수는 오랫만에 타격에서 존재 가치를 증명해 보였다.

7월27일 한화이글스 코멘트

LG트윈스와는 정 반대로 우천 취소가 매우 아쉬운 한화 이글스의 라이언 와이스 선수를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21일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라이언 와이스는 7개의 안타 중 장타가 4개인 아쉬움을 드러낸바 있다. 7월 14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 역시 불안 요소가 될것으로 보여지며, 수요일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한화 이글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후반 경기력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요나단 페라자 선수는 팀의 영웅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며, 2일 동안 휴식을 취한 불펜의 스태미너는 확실할 것이다. 

7월27일 LG트윈스 VS 한화이글스 총평

이번 장마가 길어져 잦은 우천 취소로 인하여 선발 매치업이 바뀌었다는 점도 고여해야된다. LG트윈스의 임찬규 선수가 그대로 나가고 지친 팀에게 이 비는 분명 도움이 될것으로 보여지며, 반면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 선수 대신 와이스 선수가 등판하는데 LG 트윈스는 지난 경기에서 와이스 선수를 공략해본적이 있고 대처법도 알고 있다. 와이스선수가 원정에서 좋은 투구를 했다고는 하지만 덥고 습해질수록 구위가 떨어지는 문제가 터지는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번 경기는 전력에서 앞선 LG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는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