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은 코조노 선우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사이키 히로토 선수를 내세워 이번 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 예선 라운드 대만전에서 5.2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사이키 선수는 충분히 국제적인 대회에서 통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도쿄돔에서의 경기 역시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이며, 전날 경기에서 미국 대표팀의 불펜진을 공략하면서 코조노 카이토선수의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일본 대표팀의 타선은 영웅 1명이 승부를 좌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며, 혼자서 2홈런 7타점을 올린 코조노 카이토 선수는 생애 최고의 날을 만들었다.
베네수엘라 대표팀은 투수진의 호투로 승리을 거둔 리카르도 핀토 선수가 이번에는 등판 가능성이 높다. 지난 네덜란드와 예선 라운드 최종전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핀토 선수는 이번 예선 경기 10이닝 무실점이라는 엄청난 투구로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대만 대표팀 전에서 그를 아낀 이유는 역시 이번 경기를 대비하기 위함일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전날 황즈펑 상대로 터진 카를로스 페레즈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베네수엘라의 타선은 예선 경기에서 보여준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한게 아쉽지만, 일단 장거리포만 터져준건 다행스러울것같다. 5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베네수엘라 대표팀에서도 충실히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전날 일본 대표팀은 왜 그들이 WBSC 강력한 우승 후보인지를 팬들에게 다시금 확인시켜주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사이키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실질적 에이스선수 역할을 해주고 있고 이는 핀토선수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일본이 홈이라는 강점이 있고, 불펜 대결에서 우위를 점유하고 있음을 부인할수 없다. 경기력, 전력에서 앞선 일본이 승리에 가까이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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