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키움 히어로즈 코멘트

키움 히어로즈는 하영민(2승 1패 2.81) 선수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4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하영민 선수는 홈 경기에서 13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불펜에서는 로젠버그 선수의 8이닝 무실점 투구 후 주승우가 깔끔하게 세이브를 거두었다. 불펜이 약한 키움으로선 나올수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가 나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타격에서는 에르난데스 선수를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4점을 올렸다. 다득점은 아니지만 승리를 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점수긴 했다. 하지만 키움의 득점이 지나칠 정도로 홈런 의존도가 높아졌다는건 꽤 아픈 요소가 될수 있다. 

4월10일 LG 트윈스 코멘트 

LG트윈스는 임찬규(2승 0.61)선수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3일 KT 원정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임찬규 선수는 그야말로 야구의 도를 깨우쳤다는 표현을 써도 좋을 정도의 투구를 보여주고있는 중이다. 불펜에서는 에르난데스 선수의 5.1이닝 투구 이후 이지강 선수와 이우찬 선수가 2.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타격에서는 로젠버그 선수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로젠버그 선수를 노린 라인업을 들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4월10일 키움 히어로즈 VS LG 트윈스

LG트윈스의 에르난데스 선수는 부진하였고 키움 히어로즈의 로젠버그 선수는 홈의 괴물임을 증명해 보였다. 전날 경기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초반 선발 대결은 팽팽하게 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하영민 선수와 임찬규 선수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결국 투수전은 불펜이 중요하고 그 점에선 LG가 유리하다. 불펜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