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KT 위즈 코멘트

KT 위즈는 윌리엄 쿠에바스(1패 3.86) 선수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지난 4일 SSG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쿠에바스 선수는 역시 예년의 위력은 나오지 않는다는걸 보여주고 있다. 불펜에서는 오원석 선수의 6이닝 투구 이후 3이닝동안 4실점이나 허용하였다. 최동환 선수는 3실점을 허용하면서 한계점을 명확히 노출했고 문용익 선수은 여전히 제구가 안되는 모습들을 보이고있다. 타격에서는 라일리 톰슨 선수의 강력한 구위에 완전히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라일리 선수에게만 무려 14개의 삼진을 허용한 이부분은 크게 반성해야 할 부분으로 보여진다.

4월11일 삼성 라이온즈 코멘트

삼성 라이온즈는 이승현(1패 5.19)선수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5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승현 선수는 첫 등판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 낸바 있다. 불펜에서는 원태인 선수의 5이닝 투구 이후 5이닝동안 1실점이 있었다. 동점 상황에서 나온 백정현 선수의 실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임창민 선수의 문제를 최소화 시켰다. 타격에서는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김광현 선수를 상대로는 완전히 막혀 있었다. 그렇지만 2차전에서 공략하지 못한 SSG의 불펜을 3차전에서 공략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여진다.

4월11일 KT 위즈 VS 삼성 라이온즈 총평

지난 경기의 타격은 두 팀 모두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수준이었다. 특히나 삼성으로선 홈과 원정의 타격 괴리가 엄청난 팀이기 때문에 쿠에바스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쿠에바스 선수는 6일 휴식후 등판시 대단히 위력적인 투수이다. 물론 이승현 선수가 직전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작년 KT 상대로 고전한 문제가 있고 5일 휴식후 등판은 조금 불안하다. 오늘 경기는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