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3일 원주 DB 프로미 코멘트 

원주 DB는 최근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76-83 점수차로 패배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에서 리바운드(43-37) 우위를 점했지만, 3점슛(9개 -12개) 성공률이 낮았고 턴오버(13-7)에서도 밀리며 분위기에서 내줬다. 치나누 오누아쿠(14득점, 11리바운드)선수, 강상재(16득점)선수, 이선 알바노(12득점, 10어시스트)선수가 분전하였지만, 3쿼터(14-20)에 경기흐름을 빼앗겼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최성원 선수가 아직 팀과의 호흡이 맞지 않았고, 강상재 선수가 부상 복귀 후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로 보인다. 현재 원주 DB는 홈 경기에서는 10승 8패를 기록 중이다.

2월13일 부산 KCC 이지스 코멘트  

부산 KCC는 최근 정관장을 상대로 67-76 점수차로 패배를 기록하며 6연패의 늪에 빠졌다. 리바운드(42-38) 우위를 가져갔지만, 3점슛(0개 -13개)에서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캐디 라렌(24득점, 20리바운드)선수가 고군분투했지만, 최준용 선수, 송교창 선수, 허웅 선수가 승부처에서 침묵하며 공격이 무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3점슛을 15차례 시도했음에도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고, 이승현 선수가 부상 후 7분밖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골밑 수비에 구멍이 뚫렸다. 그리고, 무리한 플레이가 많아지며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부산 KCC는 원정에서는 8승 10패를 기록하고 있다.

2월13일 원주 DB 프로미 VS 부산 KCC 이지스 총평

6강을 향한 6위와 7위의 경기이지만 원주DB, 부산KCC 두 팀 모두 연패에 빠져 있어 다른 의미로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DB는 로버트 카터 선수의 대체자로 오마리 스펠맨 선수를 영입했지만,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KCC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 복귀 이후에도 팀워크가 맞지 않으면서 현재 6연패에 빠져 있다. 캐디 라렌 선수가 팀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다해주고 있지만, 이번 KBL 이번 시즌 원정경기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 KCC는 DB를 상대로도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이번 경기는 DB의 승리가 예상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