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코멘트

울산 현대모비스는 이번 정규시즌을 33승 21패로 마무리하며 KBL리그 3위를 차지하였고, PO 1차전에서는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87대 84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다. 해당 경기에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약간 밀렸으며, 3점슛에서는 상대에게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턴오버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숀 롱 선수가 20점, 게이지 프림 선수가 19점을 기록하며 골밑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프런트코트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승리의 핵심이 되었다.  

4월15일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코멘트

안양 정관장은 정규시즌을 25승 29패로 마무리하며 6위에 자리하였고, PO 1차전에서는 아쉽게 패배를 기록하였다. 리바운드와 3점슛 수에서는 앞섰지만, 결국 경기 막판 상대의 변화된 수비를 뚫지 못하며 4쿼터 핵심 승부처에서 밀렸습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 선수가 31점, 디온테 버튼 선수가 18점, 박지훈 선수가 14점을 올리는 등 외국인 용병선수와 핵심 가드의 분전이 있었지만, 그 외 국내 토종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던 점이 뼈 아팠다. 공격 흐름이 끊기고 결정적인 순간에 실책이 나왔던 것이 아쉬웠고, 원정 성적 역시 8승 15패로 다소 불안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4월15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VS 안양 정관장레드부스터스 총평

양 팀의 올 시즌 맞대결 기록을 보면 안양 정관장이 6번의 맞대결에서 4승 2패로 앞서 있으며, 특히 3점슛 싸움과 턴오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울산 원정에서도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승리 경험이 있어 자신감을 가질 만한 요소는 분명히 존재한다. 현대모비스는 홈에서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점은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고려했을 때, 1차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였던 안양 정관장이 2차전에서는 3점슛 싸움에서 좀 더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정관장의 박지훈 선수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플레이메이킹 능력에서 앞서는 모습으로 백코트에서 팀에 확실한 무게감을 더하고 있는 만큼, 안양 정관장이 반격에 성공할 여지는 충분해 보일것이다. 오늘 경기는 접전이 예상되지만, 안양이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어 보이므로 안양 정관장의 승리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