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가 아닌 and
고양이♥카프카
19
985
0
0
2022.10.02 18:56
거의 24시간 서태지만 생각하는 한 소녀가 있었는데
그 소녀는 나 장마스터에게 많은것을 가르쳤다.
가스라이팅이라고 보아도 무방할정도로 많은걸 주입시켰고
결국 난 조금씩 세뇌되어갔고 그녀에게 길들여졌다.
언제 만나도 항상 서태지 이야기뿐... 아주 지겹도록
내가 그녀보다 서태지에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쏟을무렵 그녀는
날 떠나갔다. 그녀는 서울대에 진학을 하였고 우린 각자 다른 영역
각자의 시간속에서살아갔다.
수많은 단절의 시간속에서 서태지에대한 존재도 잊혀져갔고
그녀에대한 생각도 완전히 지워질무렵 우린 우연히 마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