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부
곽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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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9 00:27
서울경제] 정부가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7조6,000억원 규모로 소득 하위 70% 1,478만 가구가 대상입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전 국민 100%에 줘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 국회 심의 과정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70%냐 100%를 놓고 당정간 마찰이 예상되는데 최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지원금을 나눠주는 해외 사례가 눈에 띕니다.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0만엔(약 113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소득이 감소한 가구에 30만엔(약 339만원)을 주려고 했으나 조건이 까다롭다는 비판이 나오자 아베 신조 총리가 전 국민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미국도 현금을 주는데 연 소득 9만9,000달러가 넘으면 제외됩니다. 연간 총소득 7만5,000달러(약 9,200만원) 이하 개인에게 1인당 1,200달러(약 150만원)를 지급하며 부부는 2,400달러를 받고 17세 미만 자녀 한 명당 500달러가 추가됩니다. 7만5,000달러에서 9만9,000달러 사이는 지원금이 축소됩니다.바카라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