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S클래스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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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11:53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팔레스타인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은퇴의 조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현재 대표팀에 만족하지 못하며, 2~3% 부족함을 채운 뒤 떠나고 싶다는 의미심장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2024년 다사다난했던 한국 축구, 그럼에도 손흥민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주장으로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한 손흥민이다. 이에 대해서는 "한 해 동안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영광스러웠다. 여러 (개인) 기록 같은 것은 현재로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 행동 등을 조금 더 생각하는 것 같다"며 "제가 느끼기로는 올 한 해 동안 2~3%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조금씩 채워나간다면 언젠가 대표팀을 떠나갈 때는 100% 만족하는 자리를 만들고 은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