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 신민혁이 시즌 6승을 향해 도전 중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5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하며 부진했고, 최근 2경기 연속으로 투구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홈에서의 성적이 고민거리다. 불펜진은 김녹원의 조기 강판 이후 6.2이닝 동안 6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 안정감을 잃고 있다.

KT

• 소형준을 중심으로 연패 탈출을 시도하는 KT킴스. 최근 삼성전에서 6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그러나 타선은 송승기에게 막히며 5안타 완봉패를 당하는 등 침묵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불펜도 원상현의 9실점 등 11실점을 허용하며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종합

• NC는 신민혁의 불안한 투구와 불안정한 불펜이 문제로 남아있다. 한편 KT는 소형준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두 팀의 후반 마운드 상황은 의문이 남아있지만, 선발 경쟁력에서 KT가 분명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소형준의 호투와 NC 마운드의 불안을 감안하면, KT 위즈가 선발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