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2013은 2연패에 빠졌다. 아탈란타를 원정에서 2-1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연달아 많은 골을 실점하면서 연패중인데 수비가 2경기에서 무려 8골이나 허용하고 말았다.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스팔은 단 1승만을 거두는데 그쳤는데 5경기 13골을 실점중이기 때문에 수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 홈에서도 2승 2무 6패로 좋지 못하고 10경기에서 16골을 허용하며 경기당 1.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번 경기 상대 사수올로의 최근 경기력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 사수올로
사수올로는 지난 라운드 홈에서 AS로마를 4-2로 격파하고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프란세스코 카푸토가 지난해 12월 19일 이후로 오랜만에 골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팀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살아난 상황. 다만 삼프도리아 전에서 퇴장당한 수비수 페데리코 페루소가 이번 경기까지 출전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 사수올로는 시즌 원정에서 2승 4무 5패로 부진했는데 원정 11경기에서 16골을 허용하며 좋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스팔의 경기력이 워낙 좋지 못하기 때문에 지난 라운드 보여준 사수올로의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승점을 획득 할 수 있을 것이다.
▶ 코멘트
스팔은 홈 경기력이 좋지 못하고 사수올로는 원정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 사수올로는 최근 3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무패를 달리고 있는 반면 스팔은 수비가 완전히 무너져 있는 상황. 홈팀 스팔이 우위를 가져갈 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사수올로의 승리를 예상하나 다만 사수올로의 원정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무승부를 보험으로 챙겨가는 것도 필요하다.
소시에다드 - 빌바오
▶ 소시에다드
레알 소시에다드는 주중 치러진 코파 델 레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레가네스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연승이 마감됐지만 강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빠르게 회복 했다는 점은 희소식. 알렉산더 아이작이 5경기에서 무려 7골을 폭발시키며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홈에서 5승 2무 3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득실도 21득점 11실점으로 굉장히 좋았다. 경기력이 좋은 레알 소시에다드가 상승세를 달릴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 빌바오
빌바오 역시 코파 델 레이에서 강호 바르셀로나를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주말 홈에서 헤타페에게 0-2로 패했고 최근 실점이 많았지만 무실점으로 승리를 수확했다는 점은 빌바오에게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시즌 원정에서 1승 7무 3패로 그다지 재미를 못봤으며 원정 11경기에서 단 8득점에 그치며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최근 레알 소시에다드의 경기력이 좋기 때문에 원정 경기력이 좋지 못한 빌바오에게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것이다.
▶ 코멘트
시즌 맞대결에서 빌바오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2-0으로 제압한 바 있다. 하지만 레알 소시에다드의 최근 경기력이 좋고 홈에서는 빌바오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홈의 이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경기다. 그간 맞대결에서 많은 득점이 나왔기 때문에 많은 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레알 소시에다드의 승리를 점쳐본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 본머스
▶ 셰필드 유나이티드
직전 경기에서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원정 1-0 승리를 거둔 셰필드 유나이티드다. 지난 경기 승리를 거두며 다시 리그 6위로 도약한 가운데 이번 경기 홈에서 본머스를 상대한다. 중원 라인업의 끊임없는 압박과 활동량이 장점인 만큼 본머스를 상대로 안방에서 중원 우위를 확실히 점할 가능성이 높다. 부상으로 데이빗 맥골드릭이 빠지긴 했으나 위건에서 새로이 영입된 베테랑 공격수 레온 클라크등이 합류한 만큼 공격은 오히려 더 나아졌다는 평이다. 이번 경기 중원에서 조직적인 움직임과 수비에서의 단단함을 기반으로 셰필드의 우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 본머스
본머스는 직전 경기에서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최근 2연승을 달렸다. 강등권을 탈출한 본머스가 3연승을 노린다. 하지만 2연승 상대들이 모두 하위권 팀들이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리그 6위 셰필드를 상대로 전력 우위를 가져가긴 어려워 보인다. 설상가상 미드필드 헤페르손 레르마의 부상으로 인해 중원에서 우위를 기대하기 어렵다. 본머스도 마찬가지로 중원 라인업에 강점이 있는 팀으로써 허리라인을 장악하지 못한다면 힘겨운 경기로 이어질 것이다.
▶ 코멘트
홈팀 셰필드가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본머스를 상대로 쉽사리 우위를 가져가긴 어려워 보인다. 본머스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선수들 경기력이 살아났기 때문.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중원을 장악한 셰필드쪽으로 경기가 기울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경기 1점차 승부로 셰필드 승리를 점친다.
브레시아 - 우디네세
▶ 브레시아
지난 주말 볼로냐 원정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역전패하고 만 브레시아다. 지난 5경기에서 1무 4패로 굉장히 좋지 못한데 무려 12골을 실점했다. 다만 칼리아리와의 경기에서 퇴장 당했던 마리오 발로텔리가 이번 경기에 돌아온다는 점은 호재. 시즌 홈에서 1승 2무 8패로 굉장히 부진하지만 최근 홈에서 라치오와 AC밀란 같은 강호들을 상대로 꽤 접전을 펼쳤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에르네스토 토레그로사가 5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컨디션이 좋다. 홈에서 실점이 많기 때문에 실점을 줄이는 것이 관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기대를 걸어볼만 한 경기다.
▶ 우디네세
우디네세 역시 최근 경기력이 굉장히 좋지 못하다. 컵 대회 포함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4연패중이다. 우디네세의 문제점은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것인데 4연패를 당하는 동안 무려 11실점을 허용했다. 공격진도 부진하다. 지난 2경기 득점이 없다. 시즌 원정에서 2승 1무 8패로 아주 약했는데 원정 11경기에서 무려 23골을 허용했다. 이번 시즌 브레시아와의 맞대결에서도 홈에서 0-1로 패했다.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 코멘트
두 팀 모두 경기력이 최악이지만 최근 브레시아는 홈에서 만만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홈에서 약한 브레시아와 원정에서 좋지 못한 우디네세임을 생각해 보았을 때 홈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브레시아가 조금 더 좋은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저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브레시아의 약 우세를 점쳐본다.
제노아 - 칼리아리
▶ 제노아
제노아는 지난 주 치러진 아탈란타와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격력이 강한 아탈란타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점을 획득했다는 점은 좋은 소식이지만 미드필더 발론 베라미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이번 경기 나서지 못한다. 시즌 홈에서 3승 1무 6패로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지난 5경기에서 공격진이 5골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았지만 수비의 부진으로 승점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수비가 활약해주지 못한다면 이번 경기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 칼리아리
리그 7위에 위치한 칼리아리는 최근 아쉬운 경기력으로 승점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5경기에서 3무 2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수비가 매 경기 흔들리며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다. 다만 공격은 5경기 6골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수비가 아쉬운 제노아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5경기 3골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는 주앙 페드로의 경기력이 좋다. 칼리아리가 반등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코멘트
제노아는 지난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지만 여전히 수비가 불안하다. 칼리아리 또한 수비가 좋지 못하지만 최근 공격의 흐름이 좋다. 시즌 원정에서 3승 6무 2패로 무승부가 많은 칼리아리지만 시즌 맞대결에서 3-1로 승리를 거둔바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반등 할 가능성이 충분히 보인다. 칼리아리의 승리.
나폴리 - 레체
▶ 나폴리
나폴리가 그간 부진을 씻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승리하며 연승을 달린 나폴리는 리그 중위권인 11위까지 올라섯다.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달린 6위 볼로냐와 승점차는 단 3점뿐이 나지 않는 상황. 나폴리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에서 US레체를 압도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여전히 수비에서 아쉬움은 남는다. 하지만 화려한 공격진들의 공격움직임이 살아나는 추세.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를 중심으로 드리에스 메르텐스, 로렌조 인시녜등을 비롯한 공격수들이 좋은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 홈 이점까지 더해지는 나폴리의 우위가 확실하다.
▶ 레체
US레체 역시 직전 경기 토리노를 상대로 홈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최근 토리노의 부진한 행보와 컵대회 병행으로 인한 체력적인 측면을 본다면 레체의 경기력이 좋아졌다고는 말할 수 없다. 올 시즌 원정에서 내내 불안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레체이며 전체 22경기 가운데 42점을 실점한 수비집중력의 문제는 여전하다. 지난 경기 4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공격수 디에고 파리아스, 코우마 바바카르등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공격 우위를 기대하기 어렵다.
▶ 코멘트
세리에의 강호 나폴리가 서서히 움츠렸던 고개를 들려고 한다. 유벤투스를 비롯해 삼프도리아를 대파한 나폴리기에 기세가 등등하다. 아직까지 여러 문제점이 보이고 있지만 회복된 자신감과 공격전개의 다양성, 골 결정력 등에서 레체를 확실히 압도한다. 나폴리의 승리를 추천한다.
묀헨글라트바흐 - 쾰른
▶ 묀헨글라트바흐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경기 라이프치히와 뜨거운 접전을 펼친 가운데 원정 무승부를 기록했다. 치열한 상위권 순위경쟁이 이어지는 만큼 지난 경기 리그 2위인 라이프치히와 불꽃튀는 경기를 선보였던 묀헨글라트바흐다.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한 점은 아쉽다. 팀 내 최고의 공격수 플리이 퇴장 또한 팀 입장에서는 악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릴 엠볼로, 마르쿠스 튀랑등이 건재하며 지난 경기 시즌 첫골을 기록한 요나스 호프만이 이번 역시 좋은 움직임을 이어갈 전망. 객관적인 전력 우위와 홈 이점을 가져가는 묀헨글라트바흐가 유리하다.
▶ 쾰른
쾰른은 최그 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라는 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리그 8위인 프라이부르크를 홈에서 4-0으로 완파하며 최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전력적인 우위를 예상하기엔 어렵다. 리그 상위권인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공격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기세는 꺾일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주력 공격수인 존 코르도바가 묀헨글라트바흐의 철저한 견재에 벗어나지 못하며 고전할 것이다.
▶ 코멘트
쾰른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쾰른이 리그 4위인 묀헨글라트바흐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치는 않는다. 초반 팽팽한 접전은 경기 중반으로 접어들며 묀헨글라트바흐쪽으로 기울 것이다. 묀헨글라트바흐가 홈 이점을 가져가는 만큼 이번 경기 쾰른의 변수를 기대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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