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여자월드컵 스위스 코멘트 

올해 여자월드컵 스위스는 스쿼드 면면만 보면 어지간한 강팀 저리가라 할 정도의 팀이다. 공격수 아라마리아 츠르노고르체비치, 라모나 바흐만의 득점력과 공격력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가까스로 본선에 진출했을 정도로 전력이 높게 평가받지는 못 한다.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은 이번이 2번째로 첫 대회였던 2015년에는 1승 2패로 16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첫 경기에서는 필리핀에 2-0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VAR로 취소된 선제골을 허용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7월 25일 여자월드컵 노르웨이 코멘트 

여자월드컵 대표팀의 노르웨이는 최근 몇년 간 부진을 거듭하다가 최근 부활의 징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는 무승부를 거뒀고, 유럽 예선 E조에서 9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이번 조편성에서는 무난한 팀 편성을 받아들면서 내심 8강 이상의 호성적도 노리고 있다. 적어도 A조에서는 의심의 여지없는 최강으로 평가됐지만, 첫 경기 패배로 위기에 놓였다.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적은 2011년 1 차례 뿐이다. 대표팀에 복귀한 아다 헤게르베르그가 제 실력을 되찾을 수 있다면 옛 위용을 되찾을 수도 있는 노르웨이의전력이다.

7월 25일 여자월드컵 스위스 VS 노르웨이 총평

여자월드컵 역대 4차례 A매치 맞 대결에서는 2승 1무 1패로 노르웨이가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7년 4월 노르웨이에서 열린 친선 경기였는데, 홈팀이 2-1로 승리를 챙겼다. 탈락 위기에 놓인 노르웨이가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이면서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스위스도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마지막 조별 매치경기인 뉴질랜드전에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워 이번경기에서는 허투루 치를 수 없다. 만날 때마다 난타전 양상의 경기를 펼쳤던 두 팀이다. 다 득점 양상의 경기 속 노르웨이가 근소한 우세해 보이는 경기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