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를 무시할만한 상황은 절대로 아닐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에서 시리아에게 승점 두 배 차이로 밀리던 시기가 있었고, 2018년 월드컵 예선에서는 홈에서 시리아에게 발목을 잡히기도 하였다. 6월 평가전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언론에서는 나름대로 설레발을 치기도 하였지만 9월 첫 평가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비겨버리면서 미얀마를 상대로 이긴 경기에 대한 의미가 없다.
생각보다 전력이 좋은편이다. 유럽파가 적기는 하지만 중동의 강호들 사이에서 이름 좀 날리는 클럽에 주력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상태이고, 물론 혼란한 국내 사정 때문에 사령탑이 자주 바뀌고 있긴하다. 홈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 와중에 아시아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호주를 상대로 연장까지 경기를 끌고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시리아의 전력은 황금세대라는 평가이다.
9월 12일 중국 VS 시리아 총평
시리아가 이겨도 절대로 이상하지 않다. 중국이 이미 시리아를 상대로는 승,페를 주고받는 상황이고, 이미 홈에서 시리아에게 덜미를 잡힌 적도 있기도 했다. 시리아가 흐름을 주도해 나아가는 모습도 그려볼 수 있다. 다만 시리아의 의지가 크지 않은 승부이고 중국의 홈 이점도 어느 정도 도움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정감을 원한다면 핸디캡을 적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 일수도있다. 그렇지 않다면 과감하게 시리아의 손을 들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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