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 예측
첼시(3위, 승)는 상위 전력과의 격돌에서 늘 열세의 위치에 놓였었다. 지난 시즌의 경우에도 상위 3개 클럽과 겨룬 6경기에서 1승 5패 7득점 16실점을 기록했다. 참고로 리버풀과의 2경기에서는 2패 4득점 7실점을 기록하며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번 일정의 중대 변수는 역시나 신입 자원들의 활약 유무다. 램파드 감독은 철저한 ‘젊은 피’ 구성을 통해 리그 내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노리고 있다. 문제는 강호들을 상대로도 젊은 자원, 특히나 갓 합류한 자원들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다. ‘주력 1선’으로 언급되는 베르너(FW, 1경기 0골 0도움)는 직전 일정이 끝난 직후에도 줄곧 우측 무릎에 얼음 찜질을 했는데, 클럽 메디컬 팀에서는 출전을 당분간 만류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만약 베르너가 출전하지 못할 경우, 지루(FW)나 에이브라함(FW)에 의해 1선이 채워져야 한다. 썩 달가운 소식은 아니다. 참고로 풀리식(AMF)은 여전히 햄스트링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고, 기대를 모으던 ‘신입’ 하베르츠(AMF, 1경기 0골 0도움)는 밸런스가 쉽게 흐트러지는 모습을 연신 노출했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어 보였다. 적응까지는 시일이 필요해 보인다. 그나마 홈 이점을 안고 싸운다는 장점은 있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상위 전력과의 홈 성적은 썩 매력적이지 않았다. 난항이 우려된다.
개막 1R에서 리버풀(6위, 승)과 격돌했던 ‘승격 클럽’ 리즈는 뭇 언론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리버풀이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다. 상대의 빠른 압박과 역습 전개로부터 안전하지 못했다. 팀 내 ‘기둥’ 반 다이크(DF)가 빛 바랜 대응으로 뭇매를 맞았고, 측면의 아놀트(DF) 역시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 A매치로 인한 후유증이 맞물려있었던 것도 고려해야 하나, 적어도 상대의 빠른 전환 능력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점 역시 사실이다. 첼시 역시 리즈와 유사한 운영 채널을 갖추고 있고, 공격 전개 능력은 훨씬 좋은 편이다. 리버풀이 홈-원정을 가리지 않고, 일관적인 대응을 하는 편이지만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고 접근해야 옳다. 피르미누(FW)의 대안으로 미나미노(FW)가 출전할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피르미누의 현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탓으로도 보인다. 100%의 전력 구성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1무 1패 12득점 9실점 (리버풀 우세)
2. 첼시 지난 시즌 홈 성적 : 19전 11승 3무 5패 (홈 무실점 빈도 : 42%, 홈 무득점 빈도 : 21%)
3. 리버풀 지난 시즌 원정 성적 : 19전 14승 2무 3패 (원정 무실점 빈도 : 42%, 원정 무득점 빈도 : 16%)
◎ 스코어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forebet] 2-2 (무승부)
[bettingclosed] 2-1 (첼시 승)
◎ 결론 & 베팅 방법
패 or 무 사이드로 고민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한다. 첼시는 유독 상위 전력과의 격돌에 약했고, 직전 일정에서도 신입 자원들의 페이스가 좋진 않았다. 적응력을 끌어 올리기 적합한 일정은 아니다. 하지만 두 팀 간 전력 차가 결코 크지 않고, 리버풀의 실점 가능성 역시 타 일정 대비 높은 편임을 고려해야 한다. 핸디캡 패까지 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리버풀 승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