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한 안양. 서울 이랜드전 승리 이후 2연패에 빠지며 승점 20점으로 7위에 머물러 있다. MF 닐손 주니어의 수비진 기용 이후 불안했던 수비진이 안정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적극적인 보강을 통해 경기력이 올라왔다는 것은 고무적이나 6골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중인 FW 아코스티가 전남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주포없이 부천과의 경기에 나선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지난 대결에서 부천에 2-1 역전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김형열 감독 부임 후 1승3무3패로 부천전 전적이 좋지 않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홈에서 제주에 0-2로 패한 부천. 7연패에 빠지며 구단 리그 최다 연패 기록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공격력에도 문제를 드러냈다. 다만 핵심 DF 김영찬이 교체로 들어간 후반전에는 제주의 공세를 비교적 잘 막아내는 모습. GK 최봉진이 징계로 인해 결장하고 FW 바이아노가 부상으로 빠진 것 외에는 최근 계속된 퇴장으로 인한 징계,부상 공백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졌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특히 부천의 7연패가 DF 김영찬의 부상 이후 시작됐다는 점에서 DF 김영찬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돌아온 만큼 부천 특유의 끈적한 수비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안양이 최근 1무1패로 주춤한 가운데 주포 아코스티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있는 만큼 핵심 DF 김영찬이 돌아온 부천이 김영찬 부상 이후 당한 7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안양이 주포 아코스티의 공백을 안고 부천과의 경기에 나선다는 점에서 핵심 DF 김영찬이 돌아온 부천이 특유의 끈적한 수비를 회복해 -1 핸디캡을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언더오버: 부천이 핵심 DF 김영찬의 복귀로 수비진의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6경기 무득점에 그친 공격진의 부진과 안양의 주포 공백을 고려하면 2.5 기준 언더를 노려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일반: 안양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