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프리미어리그

풀럼 웨스트브로미치 중계

풀럼 웨스트브로미치 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0년도 76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풀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더비매치에서 또 다시 수비가 무너지며 1-2로 패했다. 시즌 개막 후 아직까지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채 19위로 추락해 있는 상황. 젊은 감독 파커가 EPL로 올라와서는 경험부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을 뿐 아니라, 믿었던 주포 FW 미트로비치(2골)마저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수비불안까지 겹친 만큼 좋은 성적이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는 상태다. 총체적 난국에서 벗어나기 위해 감독교체 강수를 띄우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적인 전력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FW 카마라는 여전히 징계 중이며, 첼시에서 건너온 MF 로프터스-치크는 올 시즌 키 플레이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로미치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4무로 근소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하 WBA)은 브라이턴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6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승격동기 풀럼과 마찬가지로 시즌 개막 후 1승조차 올리지 못한 채 17위로 추락해 있는 상황. 오는 주말부터 토트넘(홈)-맨유(원정) 상대로 2연전을 치러야 하는 만큼 이번 풀럼전을 통해 첫승을 신고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만약 비기지도 못하고 패할 경우에는 초반 부진이 장기화 될 우려감이 크다고 봐야 할 듯. 그래도 첼시전(3-3) 포함, 몇몇 경기에선 특유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 제 기능을 한 바 있어 이 부분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FW 롭슨-카누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풀럼 원정에선 2005-06 시즌 리그컵에서 거둔 3-2 승 이후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풀럼: FW 카마라(백업/징계), MF 케바노(백업/부상), DF 테테(주전급/부상), 안데르센(주전급/부상), 콘골로(백업/부상).
WBA: FW 롭슨-카누(주전급/부상), MF 필드(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공수 양면에 걸친 경기력이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한 채 파커 감독 경질설에 휩싸여 있는 풀럼이다. 수비 쪽의 전력누수가 여전히 가볍지 않은 상태이기도 하다.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WBA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