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 예측
내슈빌(동부 9위, 패패승무무) 최대의 장점은 준수한 완성도의 수비 라인. 애틀랜타의 화력이 충분치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이 실점하지 않을 가능성은 더 높을 수 있겠다. 참고로 이들은 근래 치른 3경기에서 무려 2회에 걸쳐 무실점 성과를 냈다. 물론 문제가 없진 않다. 바로 뒤떨어지는 공격 효율이다. 수비 집중력이 뛰어난 클럽치고는 공격 전개 빈도나 공격성이 제법 높은 편이다.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2선’ 모크타르(AMF), 바지(FW), ‘첨병’ 릴(AMF)의 영향력도 인상적인 편이다. 리그 최고 수준의 올랜도 시티와 격돌할 때에도 더 많은 슈팅 빈도를 자랑했을 정도였다. 문제는 마무리 능력이다. 올 시즌 팀 내 1선 공격수의 득점은 단 1골도 없을 정도로 득점력에 문제가 많았다. 결코 유리한 구도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애틀랜타(동부 4위, 승패무무패)는 해볼만했던 인터 마이애미와의 승부(2-1 패)에서도 패했다. 상대적으로는 우월한 공격 빈도와 장악 능력(볼 점유율 : 65.4%)을 발휘했지만, 이들 역시 필요한 한 방의 부재가 컸다. 그래도 바르코(FW, 6경기 2골 1도움), 마르티네즈(AMF, 1경기 0골 0도움), 하인드먼(AMF, 6경기 2골) 등 존재감을 갖춘 자원들이 스쿼드 내에 존재한다. 다만 중심 1선이 되어야 할 마르티네즈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 상태고, 이 과정에서 적절한 대체 조합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올 시즌 득점의 대부분을 후반 말미에 기록했을 정도로 막판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는 점은 긍정 요소. 실제로 체력, 페이스 관리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낫기도 하다. 빈 손으로 돌아올 것 같진 않다.
◎ 팩트 체크
1. 최근 2경기 맞대결 : 2전 2승 4득점 1실점 (애틀랜타 우세)
2. 내슈빌 성적 : 9전 2승 3무 4패 (무실점 빈도 : 44%, 무득점 빈도 : 44%)
3. 애틀랜타 성적 : 10전 3승 2무 5패 (무실점 빈도 : 20%, 무득점 빈도 : 40%)
◎ 스코어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forebet] 0-2 (애틀랜타 승)
◎ 결론 & 베팅 방법
양측 모두 나쁘지 않은 수비 조직을 갖추고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1골 이상의 다득점을 만들어 낼 물리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근래 공-수 밸런스를 붕괴하면서까지 극단적인 운영 성향을 어필하지는 않고 있다. 특정 시간대 이후부터는 승점 1점 확보에 초점을 맞춘 안전지향적인 운영을 하려 할 가능성도 있다. 언더(2.5 기준), 무승부를 예상하는 이유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애틀랜타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