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체를 원정에서 3-0으로 대파한 소시에다드. 3경기만에 첫 승을 기록하며 승점 5점으로 리그 3위에 올랐다. 팀들마다 경기수가 다른 만큼 크게 의미가 없는 초반 순위지만 에이스 MF 외데고르의 원 소속팀 복귀로 인해 다소 아쉬웠던 공격과정이 엘체전에는 살아났다는 것이 고무적. MF 이야라멘디,상갈리,수벨디아 등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이 계속되고 있지만 리그 3경기 1실점만 허용한 수비진의 안정감이 상당하고 특히 홈에서는 9승4무6패의 성적을 거둘 정도로 강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발렌시아. 승격팀 우에스카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초반 3경기 1승1무1패에 그치고 있다. 승격팀 상대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을 정도로 팀의 핵심자원들을 내보내고 극단적인 세대교체에 나선 구단의 선택이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 MF 체리셰프 MF 솔레어 DF 망갈라,파울리스타,디아카비 GK 실리센의 부상으로 수비진의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다는 것도 불안요소. 센터백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수비진 구성에 어려움을 안고 있는 상태다.
엘체를 3-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둔 소시에다드. 에이스 외데고르가 떠난 공백에서 벗어나 3경기만에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엘체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 센터백들의 부상 공백에 극단적인 세대교체로 인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발렌시아 상대로 소시에다드의 연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핸디캡: 발렌시아가 극단적인 세대교체의 어두운 면을 최근 2경기에서 보여준 가운데 센터백들의 부상으로 수비진 상황에도 문제가 있는 만큼 엘체를 잡고 분위기를 반전한 소시에다드의 -1 핸디캡 극복을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발렌시아가 3경기 5실점을 허용하며 센터백들의 부상 공백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엘체를 상대로 3골을 뽑은 소시에다드의 공격진 호조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일반: 소시에다드 승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