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남과의 원정 2연전에서 모두 패한 안양. 최근 5경기 1무4패에 그치며 승점 21점으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징계로 결장한 DF 유종현이 돌아오지만 주포 FW 아코스티가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많은 영입을 통해 후반기에 전반기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FW 아코스티의 부상 공백이 더욱 뼈아픈 모습. 다만 서울 이랜드 상대로는 이번 시즌 홈,원정 모두 승리를 거두고 안방에서 9연승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서울 이랜드의 `천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서울 이랜드. 홈에서 부천을 3-0으로 꺾고 승점 34점으로 3위까지 올라섰다. 정정용 감독 부임 후 2시즌 연속 꼴찌를 기록한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다크호스’로 변모하는데 성공한 상황. 에이스 FW 레안드로를 중심으로 빠른 역습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더불어 올림픽 대표팀 차출로 빠졌던 DF 김태현,이상민의 복귀도 수비진의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 듯. 다만 원정에서 6승2무3패로 강한 면모와 달리 안양 상대로는 최근 원정 9연패에 이번 시즌 2전 전패를 당하며 정정용 감독 부임에도 `징크스’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최근 1무4패로 부진한 안양. 주포 아코스티의 공백까지 악재가 상당하다. 다만 홈에서 서울 이랜드 상대로 9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천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징크스를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홈팀 안양이 무승부는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안양이 최근 부진하지만 홈에서 서울 이랜드 상대로 9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천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두 팀의 천적관계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언더오버: 안양이 최근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 안양 원정에서 고전해온 서울 이랜드의 징크스를 고려하면 2.5 기준 언더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