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원정에서 2-1로 승리하고 돌아온 독일.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승점 3점을 얻고 리그 D 4조에서 3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승점 5점으로 조 1위 스페인을 2점차로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FW 사네 MF 로이스 등 기존 부상자들 외에 다른 전력누수는 없는 모습.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교체로 나온 FW 베르너 MF 하베르츠의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스위스 상대로는 원정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1-1 무승부를 거둬 최근 두 번의 대결에서 1무1패를 기록하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스위스. 스페인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1무2패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쳐 조 4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에이스 MF 샤키리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스페인 원정에서 1년 4개월만에 대표팀 복귀전을 치른 것은 긍정적인 부분. 다만 오랜만의 출전으로 경기감각이 완벽하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더불어 FW 엠볼로,드르미치 MF 자카리아,스테판 DF 랑,음바부 등 부상으로 인해 빠진 선수들의 공백이 계속된다는 것도 불안요소. 특히 강팀 상대로 약하고 약팀 상대로 강한 강약약강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독일이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복귀에도 확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네이션스리그 첫 승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했다는 점. 홈 이점을 안고 있는 만큼 `강약약강’을 보여주고 있는 스위스 상대로 독일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에이스 샤키리가 코로나 확진 여파에서 돌아오기는 했지만 스페인 상대로 패한 스위스. 강팀 상대로 약한 면모를 자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독일이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2.5 핸디캡은 독일의 최근 경기력을 고려하면 쉽지 않아 보인다.
언더오버: 독일이 홈에서는 스위스 상대로 좀 더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2.5 기준 오버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독일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2.5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