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와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페루. 후반 막판 동점골을 터뜨린 FW 카리요의 활약을 통해 승점 1점을 얻었다. 다만 주포 FW 게레로가 부상으로 제외된 공백을 드러내며 전방에서 공을 지켜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드러났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 가레카 감독 부임 후 많은 활동량과 강한 압박을 통해 빠른 공수전환을 펼치며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나 브라질 상대로는 2010년 이후 9경기 2승1무6패로 약세를 보였고 월드컵 예선에서는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둔 적이 없을 정도로 약했다.
원정에 나서는 브라질. 홈에서 볼리비아를 5-0으로 대파하고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허리통증으로 결장이 예상됐던 FW 네이마르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것도 고무적. 득점은 없었지만 2개의 도움으로 브라질의 공격을 이끌었다. 더불어 FW 피르미누가 2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에서의 부진을 씻어냈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 FW 제주스.윌리안 MF 아르투르 DF 알베스,산드로 GK 알리송 등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두터운 뎁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페루가 파라과이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월드컵 예선에서는 브라질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는 점. 브라질이 FW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볼리비아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강함을 증명한 만큼 원정에서도 브라질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브라질이 볼리비아를 5-0으로 대파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에이스 FW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변함없는 위력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페루 상대로도 홈팀 기준 +1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언더오버: 브라질이 부상이 우려됐던 네이마르의 풀타임 소화를 통해 볼리비아를 압도하고 페루 원정에 나서는 만큼 페루 상대로 공격진의 좋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일반: 페루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