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 예측
폴란드(피파 랭킹 19위, 선수단 총액 646억원)의 ‘핵심 1선’ 레반도프스키(FW, 바이에른 뮌헨)이 소집됐다. 밀리크(FW, 나폴리), 피옹텍(FW, 헤르타 베를린) 등 존재감이 다소 떨어지는 1선 조직으로 9월 라인 업을 채웠지만, 레반도스프키의 가세로 갈증은 완벽히 해소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존재감을 한껏 드높이고 있는 클리츠(AMF, 리즈), 투쟁적인 그로시츠키(AMF, 웨스트브롬), 리네티(MF, 토리노) 그리고 지엘린스키(AMF, 나폴리)까지 무사히 소집에 응했다. 핀란드가 구현하려 할 허리 싸움 구도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쇠화가 진행 중인 수비 라인, 그리고 속도전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측면 수비 라인의 결속력은 다소 아쉽다. 하지만 핀란드의 측면 공략 정도는 무난히 극복할 능력이 된다. 무엇보다 홈에서 강하기도 했다.
핀란드(피파 랭킹 56위, 선수단 총액 440억원)는 최근 웨일스(0-1 패)를 상대로 분패를 했지만, 수비 결속력이 좋은 아일랜드를 상대로 원정에서 0-1 신승을 따냈다. 이들 역시 푸키(FW, 노리치 시티), 포얀팔로(FW, 레버쿠젠), 옌센(AMF, 아우크스부르크), 토이비오(DF, 헤켄) 등 주력 자원들을 모두 소집했다. 특히 지난 소집에 누락됐던 토이비오의 가세는 매우 긍정적인 요인이다. 그간 4-4-2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역습 전략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근라 카네르바 감독은 5-3-2 시스템과 3-5-2 시스템을 적절히 섞어가며 측면 공략 루트 확보에 전력 투구 중이다. 알호(DF, HJK), 하말라이넨(DF, QPR), 우로넨(DF, 겡크), 니스카넨(MF, 잉골슈타드) 등 활동 반경이 넓고 속도전에 능한 자원들을 필두로 좌-우 공략을 노리고 있으나,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무엇보다 폴란드가 전략적 활로로 꼽는 지역이 측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핀란드가 자신들의 장점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분패를 면치 못할 것.
◎ 팩트 체크
1. 최근 1경기 맞대결 : 1전 1승 (폴란드 우세)
2. 폴란드 홈 성적 : 4전 3승 1무 (홈 무실점 빈도 : 75%, 홈 무득점 빈도 : 25%)
3. 핀란드 원정 성적 : 4전 2승 2패 (원정 무실점 빈도 : 50%, 원정 무득점 빈도 : 0%)
◎ 스코어 예측 정보
[predictz] 1-0 (폴란드 승)
◎ 결론 & 베팅 방법
폴란드의 신승을 점친다. 분명 두 팀의 전력 차는 크다. 근래 폴란드가 다득점을 발휘하면서 상대를 잡아 끌어내린 전례가 많진 않다. 핀란드의 수비 태세가 나쁜 수준은 아니며, 핵심 1선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두 팀의 간극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일반 승 뿐만 아니라 핸디캡 무 접근으로 고배당을 노려보는 쪽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폴란드 승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o)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