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 예측
소시에다드는 직전 바야돌리드와의 개막 1R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려와는 달리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외데가르드(AMF)의 공백은 메리노(MF)의 전진 배치와 로페즈(AMF, 1경기 1골)의 멀티 능력으로 얼추 메웠다. 크게 무너질 만한 상황은 아니다. 근래 레알 마드리드는 전환 속도 부문에 적지 않은 약점을 드러낸 바 있다. 측면 공략이나 돌파, 순간 속도에 장점이 많은 자원들이 버티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들의 선전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 다만 공격 전개를 진두지휘 할 수 있는 주벨디아(DMF)가 무릎이 뒤틀리는 중상을 당한 상태다. 이외에도 구에바라(MF), 잘두아(DF) 실바(AMF), 몬레알(DF) 등 전략적 교두보로 꼽을 만한 옵션들이 줄줄이 낙마한 상태다. 그나마 몬레알(DF)과 실바(AMF)의 복귀가 초읽기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긍정 요소다. 이번 주중에 열린 공식 훈련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선발 11명에 포함될 가능성은 다소 낮아 보인다. 부분적으로 출전을 고려할 수 있는 단계로 이해하면 좋겠다. 최소한의 실점만으로 후방을 틀어 막을 수 있을 것이며, 만회 득점 가능성 역시도 열어 두는 쪽이 옳다.
레알 마드리드(15위, 공식 일정 없음)는 최악의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주력 1-2선들이 죄다 이탈한 상황이다. 얼마 전엔 편도선염 진단을 받은 마리아노(FW)까지 출전 불가 통보를 내렸다. 현지 메디컬팀에서도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을 내린 상태. 요비치(FW), 바즈케즈(AMF), 베일(AMF), 아센시오(AMF), 아자르(AMF), 이스코(AMF) 심지어는 외데가르드(AMF)까지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실상 선발 11명을 꾸리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측면 깊숙한 지역에서 개인 전술을 구현할 수 있는 비니시우스(AMF), ‘좌측 풀백’ 멘디(DF)가 구현할 좌측 활로의 완성도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들을 조유할 발베르데(MF)나 바란(DF) 등도 무난히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긴 하다. 빈 손으로 돌아갈 전력은 결코 아니다.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3패 (동률)
2. 소시에다드 지난 시즌 홈 성적 : 19전 9승 4무 6패 (홈 무실점 빈도 : 32%, 홈 무득점 빈도 : 11%)
3. 레알 마드리드 지난 시즌 원정 성적 : 19전 11승 5무 3패 (원정 무실점 빈도 : 42%, 원정 무득점 빈도 : 21%)
◎ 스코어 예측 정보
[predictz] 0-2 (레알 마드리드 승)
[predictz] 2-2 (무승부)
[forebet] 1-3 (레알 마드리드 승)
◎ 결론 & 베팅 방법
무승부를 예상한다. 소시에다드가 리그 내 거함들의 발목을 잡을 물리적인 능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현 1-2선 상태가 워낙 나쁘다. 현 레알 마드리드는 주로 1-2선의 개인 전술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인데, 특정 시간대 이후부터는 체력 및 정신력 관리에 문제를 드러낼 소지도 있다. 소시에다드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위험 부담은 다소 크다. 소액 접근이 옳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소시에다드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