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상대로 난타전 끝에 2-2로 비긴 광주. FW 엄원상,윌리안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최근 3경기 1승2무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3경기 6골을 터뜨리면서 FW 펠리페,엄원상,윌리안으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의 화력이 폭발하고 있는 모습. 16경기 23실점을 내준 수비진의 실점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아쉽지만 FW 펠리페의 피지컬과 측면자원들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역습이 기능하고 있는 만큼 상대의 빈틈을 노릴 수 있는 충분한 무기를 갖췄다는 점에 기대해볼 만하다.
상주를 2-1로 꺾고 파죽의 리그 3연승을 달린 서울. 성남,강원에 이어 3위 상주를 잡아냈다는 점에서 특히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순식간에 리그 6위로 올라서면서 파이널 A 진출도 가능해진 상황. 김호영 감독대행이 기존 3백에서 4-2-3-1 전술로 변화를 주고 MF 정현철,김원식을 중원에 배치하면서 후방의 안정과 함께 MF 한승규를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 것이 주효하는 모습. 신예 FW 정한민의 깜짝 활약 등 감독 교체로 팀 분위기 변화가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고 MF 기성용이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복귀가 임박하고 있다는 점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서울의 고무적인 부분이다.
삼각 편대의 폼이 나란히 올라오면서 최근 3경기 6득점과 함께 3경기 무패를 기록한 광주. 역습시에 상당히 날카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서울이 최용수 감독 사임 후 전술 변화를 통해 확 달라진 모습으로 3연승을 달릴 정도로 기세가 올랐다는 점. 최근 3경기 2실점에 MF 한승규가 공격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기세를 탄 서울이 원정에서 최소한 패하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무승부를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광주가 삼각 편대를 앞세워 최근 공격력이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3연승중인 서울이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서울의 승리를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서울이 최근 4-2-3-1로의 변신을 통해 반등에 성공하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역습이 매서운 광주의 최근 공격진 폼을 고려하면 2.5 기준 오버가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