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원정에서 2-2로 비긴 강원. 최근 5경기 3무2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FW 김승대,고무열이 나란히 1골씩 터뜨리며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는 점. 강원 특유의 짜임새 있는 패스축구가 기능했다는 것은 고무적이나 다시 한 번 2골 이상 실점하면서 수비 뒷공간에 대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문제. 16경기 26실점을 허용하고 있고 특히 대구 상대로는 최근 10경기 1무9패를 기록할 정도로 상성의 문제를 드러내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홈에서 인천 상대로 패한 대구.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살짝 빗나가거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2연패로 주춤하며 5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최근 10경기 9승1무로 압도해온 강원을 상대한다는 것은 대구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듯. FW 에드가 MF 세징야를 앞세운 대구의 날카로운 역습이 라인을 올리고 점유율 축구를 펼치는 강원에게 극상성의 카운터가 될 수 있다. 더불어 징계로 결장하던 MF 김선민의 복귀로 중원에도 안정감이 생길 수 있게 됐다.
강원이 최근 5경기 3무2패로 부진한 가운데 수비 뒷공간에 대한 문제를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는 만큼 강원 상대로 상성관계에 있는 대구가 최근 10경기 9승1무로 대구에 강했던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강원이 이번 시즌 16경기 26실점으로 수비 뒷공간 문제가 계속해서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FW 에드가까지 돌아온 대구의 역습에 약점을 노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두 팀의 천적관계를 고려하면 대구의 핸디캡 극복을 예상한다.
언더오버: 라인을 끌어올린 강원 상대로 대구의 역습이 신바람을 낼 수 있다는 점. 강원 공격진도 지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두 팀의 대결은 난타전이 예상된다.
일반: 강원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