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는 첫 경기에서 패했다.

나고야는 1승으로 일왕컵에 나선다.

[ 시미즈 ] 

시미즈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승 2무의 상승세다. 홈에서 승리를 노리고 원정에서는

실리적으로 무승부를 노리는 전술이 잘 통하고 있다. 바우두와 황석호, 엘시뉴의 포백이 

안정감을 찾았고 세트피스에 의한 득점이 많다. 니시자와의 최전방 움직임도 매우 기민하다.

[ 나고야 ] 

나고야는 지난 라운드에서 가시와에 패하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나루세와 마루야마가 이끄는 포백의 경기력이 워낙 좋고 조직력까지 갖췄기에 

상대에게 좀처럼 실점하지 않는 팀인데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며 팀이 다소 어수선했다. 

소마와 카나자키의 골도 잠잠한 상태다. 

최근 분위기 상으로는 시미즈가 뒤질 이유가 없다.

단, 시미즈는 주말에 있을 삿포로와의 홈경기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나고야 역시 우라와와의 접전을 위해 이 경기에는 출전 시간이 길었던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도 있다.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원정에서 수비적으로 나서는 나고야고 시미즈도 2,3명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기에 이 경기는 언더의 가능성이 높다.

승패는 갈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력으로 상대를 누르기는 힘든 나고야의 특성상 진흙탕 승부로 갈 것이고 

시미즈 역시 골을 넣기는 쉽지 않다. 저득점 무승부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