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파 랭킹 29위 / 119.05m 파운드)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모두 중동 팀들과 같은 조에 편성되는 악재를 겪었으나 의외로 손쉽게 최종 예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이전 브라질전에서는 주전 선수 절반 가량이 제외됨에 따라 5실점을 허용하며 대패했다. 이번 일정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필요가 있겠다.벤투 감독은 부임 이후부터 쭉 아래에서부터 만들어나가는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빌드업 방식은 압박 강도가 약한 팀들에게는 잘 먹혀 들어가고 있지만, 이전 브라질전과 같이 압박 시퀀스가 매우 뛰어난 팀들을 만나면 허둥대는 경향이 있다. 벤투 감독은 브라질과의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수비부터 만들어나가는 빌드업 스타일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칠레전도 당연히 이러한 스타일대로 운영할 가능성이 큰데, 칠레의 멤버 구성과 팀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는 먹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이전 경기에서 유독 김민재(DF, 페네르바체), 이재성(MF, 마인츠)과 같은 주전 선수들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대체 선수들의 활약이 좋지 않았다는 증거. 특히, 언급한 전력들이 빌드업 축구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더더욱 어려운 상황. 이번 칠레전에서도 뚜렷한 대안은 없어 보이기 때문에 칠레의 멤버가 반쪽이어도 압도할만한 전력은 아니겠다.
◈칠레 (피파 랭킹 28위 / 48.74m 파운드)
최근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남미에서도 강력한 국가로 성장했으나,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7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칠레는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여파로 라사르테 감독을 경질하고 세비야, 빌바오, 파라과이 대표팀을 이끌었던 베리조 감독을 선임했다. 베리조 감독은 안정적인 4-2-3-1 혹은 4-3-3 포메이션의 다소 안정적인 공, 수 밸런스를 지향하는 감독이다. 하지만 최근에 맡은 팀들에서는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칠레 대표팀과도 잘 어울리는지는 의문결장자가 매우 많은 상황이다. ‘베테랑’ 이슬라(DF, 플라멩고), 산체스(FW, 인테르), 바르가스(FW, 아틀레티쿠 미네이루), 비달(MF, 인테르)과 같은 전력들이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모두 이번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현 명단에는 A매치 횟수가 10회가 넘어가지 않는 선수가 무려 18명이나 된다. 반쪽짜리 대표팀인 셈. 또한 월드컵 본선 진출도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동기부여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선전 가능성이 낮겠다.
◈코멘트
한국이 브라질전을 제외하고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한국의 선전 가능성보다, 칠레의 전력과 컨디션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한국의 손을 들어주겠다. 칠레는 주력 선수들 대부분이 이번 일정에서 제외되며, 감독도 데뷔전을 치르는 상황. 여기에 경기 3일 전 한국에 입국해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조절이 잘 될리가 만무하다. 한국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한국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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