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 예측
북아일랜드(피파랭킹 38위)는 아주 수비적인 팀이다. 웬만한 상위권 팀이 아닌 이상 이들의 수비 앞에서 고전에 빠지는 것은 당연하다. 수비 라인이 너무도 낮으며, 에반스(DC 84경기 4득점)의 수준급 리딩 아래 형태 유지에 일가견이 있기 때문이다. 미드필드 라인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 상대의 볼을 뺏어 오는 데도 도가 텄다. 다만 이후 역습 과정이 엉망인 수준이다. 측면을 위주로 전개하고자 하지만, 해당 라인에서 효과적인 공격 전개가 이뤄지진 않고 있다.
오스트리아(피파랭킹 27위)는 미드필드 3선 진영에서 운영이 아주 능숙하다. 허리 라인에서 볼 배급 능력이 준수하고 해당 위치의 선수들이 활동량도 많은 편이라, 페널티 박스까지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덕분에 공격 상황에서 수적 우위를 심심찮게 점하고 있는 편. 그러나 2선 지역에서 진행되는 공격들은 세밀함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다고 느껴지나 그에 비해 실속은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비 상황에서는 전환 속도도 준수하고, 상황에 따라서 가하는 전방 압박도 적절히 이행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거리는 없다.
◎ 팩트 체크
1. 최근 맞대결 전적 : 4전 3승 1무, 오스트리아 우세
2. 북아일랜드 최근 홈 성적 : 5전 2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40%, 무득점 비율 40%)
3. 오스트리아 최근 원정 성적 : 5전 3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40%, 무득점 비율 20%)
◎ 결론 & 베팅 방법
원정 팀인 오스트리아의 승리가 예상된다. 미드필드 라인에서 능숙한 운영이 빛을 발할 경기다. 그러나 북아일랜드가 극도로 수비적이고, 오스트리아가 밀집 수비에 대응하는 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무승부’를 반드시 보험으로 들어두자. 승무패보다는 언오버가 높다. 위 언급한 부분을 상기하면, 다득점이 터지긴 어렵기 때문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오스트리아 승 (추천 x)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x)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