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와의 친선경기 패배 후 라트비아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긴 페로제도. 몰타,안도라를 연달아 잡아낸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2승1무로 승점 7점을 얻어 2위 라트비아를 승점 4점차로 앞서고 있다. 남은 3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조 1위를 확정하고 리그 C로 승격할 수 있는 상황. 라트비아 상대로 비록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경기를 주도하며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도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라트비아전 교체로 출전한 주포 FW 에드문드손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3경기 5골을 넣은 공격진이 라트비아,몰타,안도라 상대로는 충분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안도라. 몰타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2무1패로 승점 2점을 얻어 조 4위에 머물러 있다. 조 1위 페로제도와는 승점 5점차가 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조 1위 싸움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3경기 1실점만 내주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수비진의 발전에 비해 3경기 내내 1골도 넣지 못할 정도로 빈약한 공격력으로 한계를 드러내고 있고 DF 발레스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게 돼 수비의 핵심까지 이탈한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2승1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페로제도. 3경기 5골을 터뜨리며 공격이 기능하고 있고 주포 FW 에드문드손까지 돌아왔다. 안도라 상대로도 3경기 2승1무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핵심 DF 발레스가 징계로 결장하는 안도라를 상대로 페로제도의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핸디캡: 안도라가 3경기 1실점만 내줄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DF 발레스의 출전정지로 핵심 수비수가 결장한다는 점. 원정이라는 것까지 고려하면 조 1위 페로제도의 -1 핸디캡 극복도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안도라가 3경기 무득점 1실점으로 짠물축구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페로제도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2.5 기준 언더오버는 언더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페로제도 승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