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대로 0-5 대패를 당한 볼리비아. 자책골 포함 수비진이 브라질의 공세에 휘둘리며 크게 무너졌다. 최근 아이티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리한 것을 제외하면 12경기째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정도로 팀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된 가운데 세대교체에 나서고 있어 경험 부족까지 드러낼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A매치 1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가 7명밖에 없을 정도로 실험적인 스쿼드로 이번 월드컵 예선에 나서고 있는 만큼 고산지대 이점을 통해 홈에서 강한 면모도 기대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에콰도르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아르헨티나. FW 메시의 PK 득점으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홈 이점에 상대의 전력을 고려하면 만족할 수 있는 내용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전체적인 공격 속도의 부족으로 인해 에콰도르의 두터운 수비벽에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는 모습. 그나마 수비진이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볼리비아 원정에서 2006년 이후 3경기 1무2패로 고산지대 원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에콰도르전에 보여준 경기력으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세대교체에 나서면서 선수단이 확 어려진 볼리비아. 브라질 상대로 0-5 대패를 당하는 등 최근 A매치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산지대의 이점을 통해 아르헨티나 상대 최근 3경기 2승1무로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고 아르헨티나의 에콰도르전 경기력이 실망스럽기는 했지만 그래도 볼리비아의 전력이 예전과 비교해도 많이 약해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르헨티나가 승리를 가져가는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핸디캡: 아르헨티나가 전력 면에서 볼리비아를 압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에콰도르전에 보여준 경기력이 다소 아쉬웠다는 점. 고산지대인 볼리비아 원정에서 최근 3경기 1무2패로 고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의 경우 무승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언더오버: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 상대로 공격의 속도를 올리지 못하면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 고산지대 원정의 어려움을 고려하면 2.5 기준 언더가 나올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볼리비아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