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 IBK기업은행 알토스 코멘트

IBK기업은행은 지난 원정경기(11/26)에서 한국 도로공사를 상대로 3-0(26:24, 25:17, 25:1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원정경기(11/21)에서는 현대 힐스테이트를 상대로 3-2(21:25, 27:25, 25:13, 15:25, 15:13) 승리를 기록했다. 6연승의 아주 좋은 흐름 속에 블로킹 8-4, 서브 4-1, 범실 22-18의 결과를 보여줬다. FA로 영입한 이소영 선수가 부상으로 정상 가동되지 못했지만 191cm의 아포짓 스파이커인 빅토리아 선수가 20득점(32%)을 기록하며 해결사가 되었고 육서영 선수(9득점), 이주아 선수 (12득점-블로킹 4개,서브 2개)의 지원 사격이 나온 경기를 보여줬다. 중국 출신 세터 천신통과 토종 선수들과의 호흡이 승부에서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줬고, 승부처에 서브가 강하게 잘 들어가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갈수 있었다.

11월30일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코멘트 

정관장은 직전 홈 경기(11/27)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1-3(16:25, 25:17, 23:17, 20: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3) 원정에서 GS칼텍스 상대로 3-2(18:25, 26:24, 20:25, 26:24, 15:9) 승리를 기록했다. 블로킹 3-10, 서브 8-5, 범실 21-17의 결과를 보여줬다. 메가(18득점, 32%) 선수와 부키리치(24득점, 40%) 선수가 분전했지만 표승주(12득점, 27%) 선수의 효율성이 떨어졌고 연결과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던 경기를 보여줬고, 염혜선 센터가 장위의 높이를 의식해서 중앙에서 속공을 과감하게 사용하지 못했고 GS칼텍스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치른 선수들의 몸이 유난히 무거웠던 상황이었고 승부처에 부담감+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던 패배로 이어졌다.

11월30일 IBK기업은행 알토스 VS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총평

이번경기는 3-4위 간의 맞대결이긴 하지만 전반전 경기력에서는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팀들이다, IBK기업은행은 우선적으로 빅토리아 덴착 선수의 화력이 매우 뛰어나며 반대각에서 토종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터진들까지 공격에 적극 가세하며 팀 전체적으로 뛰어난 공 / 수 밸런스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블로커들의 높이가 굉장히 좋아 정관장 선수들의 속공 플레이를 확실히 제어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관장의 문제는 무엇보다 국내 선수진들의 부진으로 대부분의 공격이 외인으로만 몰리다보니 기업은행 블로커들의 집중 수비가 이어진다면 이 부분에서 점수차가 크게 벌어질 가능성이 존재할것이다. 정관장이 1세트 이상을 따내기 힘들어 보이는 만큼 기업은행의 승과 함께 언더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